[제주의 소리 여론조사]1~2위간 지지율 1% '초접전'

김형탁.고태우.이성무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교육의원 서귀포시 4선거구는 1~2위간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10일 선거구인 서귀포시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41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1%)한 결과 현역 교육위원인 김형탁 예비후보가 17.2%로 전 교총회장 고태우 후보(16.2%)에 불과 1% 앞서고 있다.

3위는 이성무 후보가 8.6%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층은 58%로 타 선거구에 비해 낮은 편이다.

교육의원 4선거구의 특징은 선두를 놓고 김형탁 후보와 고태우 후보간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성별 지지도는 △김형탁 남성 20.7%-여성 14% △고태우 남성 18.7%-여성 14% △이성무 남성 9.1%-여성 8.1%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김형탁 후보가 30대, 50~60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고태우 후보는 20대와 40대~60대에서 1위, 이성무 후보는 30대와 5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 고태우(14.3%)-김형탁(4.8%)-이성무(2.4%) △30대 김형탁(25%)-이성무(12.5%)-고태우(11.3%) △40대 고태우(22.7%)-김형탁(19.7%)-이성무(9.1%) △50대 고태우(15.9%)-김형탁(15.9%)-이성무(12.7%) △60대 이상 고태우(13%)-김형탁(13%)-이성무(5%)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는 김형탁 후보가 천지(21.7%).동홍(15.8%).예래동(25%)에서 강세, 고태우 후보는 송산(22.9%).중앙(31%).영천동(37%), 이성무 후보는 대천(26.7%).중문(17.1%).동홍(11.6%)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직업별 지지는 김형탁 후보가 농수축산업과 자영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고태우 후보는 자영업과 블루칼러, 이성무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농수축산업에서 높았다.

후보 인지도는 고태우 후보가 49.4%, 김형탁 48.2%, 이성무 38.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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