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8선거구(화북동) 한나라당 오태권 예비후보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다양한 직종에 맞춘 신개념의 '24시 특수보육시설'을 화북동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한나라당 오태권 예비후보
오 후보는 10일 6대공약을 제시한 것과 관련 아동복지에 대해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확대되면서 화북동지역 역시 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 부부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언제든지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시설이 없기 때문"이라며 "도의회에 입성하는 대로 우선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특수보육시설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 후보는 "사회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화함에 따라 직업의 종류도 가지각색으로 다양해지면서 근무시간도 3교대로 이뤄지는 24시간 영업형태의 직종도 늘어나고 있다"며 '언제 어느 때고 맡기고 데려갈 수 있는 24시간 탁아시스템을 도입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화북동에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원에 대해서 오 후보는 "보육시설 재원조달을 위해 일반회계분야의 사회복지예산과 특수보육시설지원비로 가능할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상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서라도 반드시 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국공립시설과 차별화된 민간시설 보조금을 같은 수준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현재 2세아동까지만 지원되는 보조금을 5세까지 전 아동으로 확대해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는 한편 서민들의 보육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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