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동 오동철, 화북단지 이설로 '제주강남' 건설 공약

5.31 도의원선거 제8선거구(화북동) 무소속 오동철 예비후보는 12일 "화북공지단지를 이설 해 그 자리에 교육캠퍼스를 조성, 화북을 교육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동철 예비후보는 "현재 화북공업지역 주변에는 교육대학을 비롯해 부속초등학교와 화북교, 동화교, 오현중·고, 동중, 그리고 대기고 등이 있으며, 봉개지역에 평화 중·고등학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있어 화북지역은 교육중심지역으로서 손색이 없지만 공업단지로 인해 주택단지가 도심과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하고는 "화북지역이 갖고 있는 장단점을 보완해 교육산업을 일으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오 후보는 화북단지가 이설될 경우 예술학교와 체육고등학교, 외국인학교, 영어체험마을, 여자고등학교, 그리고 학원가 등 교육단지를 조성, 교육을 산업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교육은 돈을 주고 배운다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하며 교육단지를 조성해 교육자체를 상품화·산업화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후 인구유입 효과와 아울러 외부자본 유입을 꾀하면서 그로인한 연관산업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도내 학생들이 대도시 학생들과 균등한 교육기회와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은 물론 국내 대도시 학생과 외국인 초·중등, 유학생들을 유입할수 있는 거대한 교육단지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 효과는 서울의 강남에 못지 않을 것이며 지역경제에 기여 또한 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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