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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수가 2016 대명컵 국제승마대회 마장마술 그랑프리 경기에 출전한 모습.
제주국제대학교 마산업학과 3학년 김치수가 2016 대명컵 국제승마대회 마장마술 그랑프리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치수는 지난달 27일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C지점 62%, B지점 64%, H지점 67%, 전체 점수 66%로 2위를 2%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를 차지한 김치수는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김치수는 지난해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와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마장마술은 승마자와 말간의 호흡이 중요한 경기로, 입장부터 채점이 시작돼 A지점에서 시작해 X지점에서 마지막 경례를 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경로를 이탈하거거나 말이 승마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을 경우 점수가 감점되며, 말이 꼬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이빨을 갈아도 점수가 감점되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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