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제주에 이른 무더위를 식혀줄 반가운(?) 비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제주는 남쪽 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비는 4일 늦은 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자정까지 최대 60mm다.

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도로가 젖어 산간 도로 등을 이용하는 도민은 안전 운행에 주의해야 한다.

낮에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5일까지 제주 전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높게 일겠다.

제주 남쪽 먼 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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