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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58일만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회동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5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 교육감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이 만난다.

4.13총선으로부터 5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국회의원 3명간의 정책 간담회가 이뤄진 뒤 3일만이다.

회동에서 도교육청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교육 정책 등에 관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교육청이 떠안은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국립해사고 설립 추진,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신설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제주 인구 증가에 따른 교원확충, 재정교부금 상향 조정, 고교무상교육 확대 등 국회차원의 도움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회 차원의 도움이 절실한 현안이 많다. 도교육청 현안이 점진적으로 해결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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