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당)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제주도와 교육청의 업체 견적 수수료 지급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후보는 13일 '업체 견적 수수료 지급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가 내세우는 조례제정은 제주도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제주도 및 산하기관, 제주도교육청 등의 공공기관에서 물품을 구매, 공사입찰 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견적서 제출 요구시 일정금액 이상에 대해서는 견적 수수료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박 후보는 "일정 금액 이상 고액의 계약건과 타인 견적에 해당하는 관련 제주도내 중소업체들의 견적서 제출에 대한 인적.시간적.경제적 부담에 대한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며 "관공서의 무분별한 견적서 청구를 차단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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