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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제주의소리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2만820㎡ 규모…행자부 지방재정투자 심사서 최종 확정

제주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라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전시산업발전심의에서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건립 계획’을 제안, 제안이 받아들여졌다고 27일 밝혔다.

‘전시산업발전법은 전시시설을 건립하는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에 상정,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요 심의 기준은 전시면적, 주변 전시장의 가동률, 전시장의 잠재수요, 숙박 객실 수, 지자체의 계획 및 의지 등 17개 평가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새롭게 확충되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센터 인근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다목적홀(5000㎡)과 회의실(4350㎡), 부대시설 및 공용 공간(1만1470㎡) 등을 갖춘 연면적 2만82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제주도 출자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며, 향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이번 복합시설 건립을 통해 시설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제주 MICE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도시로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제적인 비즈니스 창출기회 확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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