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일부터 22일까지 올해 하반기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예산은 2억 200만원이며 공모 대상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 복원, 활용사업 ▲사회적 약자 문화지원 ▲청소년 문화 활동 ▲만화 및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유휴공간 활용 문화 활동 등 15개 분야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나 법인, 학교 문화·예술 동아리,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나 개인이다.

단체와 법인인 경우는 등록한 지 1년 이상 경과하고 1년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둬야 한다. 개인의 경우는 사회적 약자 문화지원, 청소년 문화 활동, 노인 문화 활동 등 3개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로 등기우편이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8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37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 서귀포 만화페스티벌 등 19개 사업이 열렸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혼인지 활성화를 위한 전통혼례 체험 공연사업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변시지 연구 및 학술대회 등 35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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