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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철학사랑방, 조극훈 교수 초청 ‘동학의 생명·평화사상’ 인문학 강좌


사드 배치, 극우 정권, 핵 무기 개발 등 동아시아 외교 정세가 혼란스러운 요즘, 150여년전 동학이 외쳤던 생명·평화사상을 되짚어보는 인문학 강의가 열린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철학사랑방이 주관하는 ‘인문학, 소통을 꿈꾸다’의 여름특강 일환으로 10일부터 11일 오후 7시 제주벤처마루 5층 새별오름 회의실에서 <동학의 생명사상과 평화사상> 강좌가 열린다.

이날은 경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조극훈 교수(동학학회 총무이사)가 나서 동학이 가지고 있는 생명사상과 평화사상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동학 사상이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1968년생인 조 교수는 동국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컬리지 객원교수, 동국대학교 철학과 객원교수 등을 거쳤다. 현재 경기대학교에 몸담으면서 동학학회 총무이사, (사)아시아교정포럼 연구윤리위원장을 맡아 동학의 개벽사상의 역사철학적 의미 등을 활발한 집필과 강의로 알리고 있다.

참가비는 한 사람당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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