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jpg
▲ 제19회 제주도관광기념품 공모전서 금상을 수상한 '제주풍경 일러스트 종이액자'(홍성훈)와 '제주해녀 캐릭터 이야기'(이재호.고난영)
제19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제주풍경 일러스트 종이액자'와 '제주해녀 캐릭터 이야기'가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50개 작품(일반기념품 113개, 테마(해녀)기념품 37개)에 대해 대학교수, 기념품 관련 단체 및 업체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금상에 일반기념품 분야는 홍성훈(피와이)의 '제주 풍경 일러스트 종이액자'가, 테마(해녀)기념품 분야는 이재호·고난영의 '제주 해녀 캐릭터(숨비,소리) 이야기'가 선정됐다.

일반기념품 분야 금상작품인 '제주풍경 일러스트 종이 액자'는 아름다운 제주풍경을 일러스트 작업으로 재해석해 추억 속의 제주를 사진으로 인화하고 제주의 명소를 종이액자에 디자인해 관광객들이 제주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테마(해녀)기념품 분야 금상작품인 '제주해녀 캐릭터(숨비, 소리)이야기'는 ‘숨비, 소리’라는 제주해녀 캐릭터를 종이칼, 열쇠고리, 핸드폰고리 등의 관광기념품으로 제작했으며, 제주 해녀들의 희노애락을 담고, 그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 작품에는 일반기념품 분야에 허니컴퍼즐(제이제이퍼즐 / 염상익), 제주 화산석 송이 칼라스톤((주)제주마그마에너지 / 지경섭, 지인수)과 테마기념품 분야에 해녀 수경 우드스피커(나무소리 / 김태양), 해녀인형 만들기(행복나무(골판지세상) / 엄윤정)가 선정됐으며, 그 밖에도 동상 4개 작품, 장려상 8개 작품, 입선 16개 작품 등 총 34개 작품이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써 대상으로 선정할 만한 작품이 없다는 심사위원들의 종합적 의견에 따라 대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8월말경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각종 전시․홍보지원과 상품개발자금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금상․은상에 선정된 작품들은 제주 관광기념품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