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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이 9월3~4일 한림읍 노리매공원과 협재해변에서 개최된다. ⓒ제주의소리
제2회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 9월3~4일 한림 노리매공원·협재해변서 개최

제주에서 아시아 최초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이 9월3~4일 이틀간 제주시 한림읍 노리매공원과 협재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하와이 민속무용 ‘훌라’와 ‘우쿨렐레’가 만나는 이번 페스티벌은 사랑과 평화를 의미하는 하와이어인 ‘알로하’의 정신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공유하고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하와이 현지 민속단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훌라 공연단과 우쿨렐레 연주팀이 참여해 무료공연을 펼친다. 또 훌라 관련 의상 및 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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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3일 노리매공원 내에서 열리는 웰컴파티는 훌라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독특한 무대도 마련된다.

웰컴파티인 환영의 의미를 담은 루아우는 훌라공연단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더불어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에서는 훌라와 우쿨렐레를 사랑하고 즐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도 운영된다.

하와이, 라스베가스, 일본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쿠무 ‘테미 티 실버’와 일본인 쿠무 마누알로하(Manualoha)가 초청돼 총 4회의 워크숍과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우쿨렐레 연주자로 미국, 아시아 등지서 널리 알려진 잔루나(Jan Luna)가 선보이는 하와이 민속음악과 워크숍, 우쿨렐레피크닉(Ukulele Picnic)의 리더 이병훈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9월4일 오후 5시부터 협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은 한국의 하와이,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불리는 섬 제주도를 국내외에 알리는 마당임과 동시에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정예찬 한국하와이훌라협회 회장은 “‘제2회 아시아 훌라&우쿨렐레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평화 섬 제주도, 하와이, 일본과의 문화적 만남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대자연을 노래하고 춤으로 표현하는 하와이안의 전통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섬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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