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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강철남)는 지난 10월26~28일 제주 금호리조트에서 진행된 ‘2016 가정위탁지원센터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제주의소리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강철남)가 ‘2016 가정위탁지원센터 평가결과 보고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가정위탁보호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조직운영 및 관리, 인적자원 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연계 및 홍보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188점 중 176점의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센터는 조직운영 및 관리 인적자원 관리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연계 및 홍보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2011년 평가 때에 이어 두 번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003년 전국최초로 센터운영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전국최초로 임상심리치료사를 배치했다. 또 2013년에 자립전담요원을 배치해 아동에 대한 상담서비스 제공 및 자립지원 관련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으며, 2012년에 자립지원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구성하는 등 전국에서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강철남 관장은 “그 동안 제주도와 함께 도내 가정위탁보호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애써왔고, 센터 상담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무엇보다 아동들을 보호해주는 위탁가정의 위탁부모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는 236세대 282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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