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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으로 등단한 한지헌 씨. ⓒ제주의소리
서귀포 솔동산문학회(회장 강승원) 동인으로 활동하는 한지헌(50)씨는 통권 제312호 월간 문예사조 12월호에서 《내 안의 운명》, 《스크린 질문》. 《눈꽃 이야기》 3편으로 시 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강범우, 이재영, 김송배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는 “전반적으로 소신에 따른 실체를 명료하게 이끌어 낸 제시로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호평했다.

한 씨는 당선 소감에서, “시는 나를 깨웠고 열망을 품게 했다. 오랜 기간 나와 같은 시간을 보내온 사람들이 있다면, 시집을 다시 손에 들기를 바란다. 다시 꿈을 꾸기 바란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창작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씨는 지난해부터 솔동산문학 창립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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