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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진 신임 제주아동문학협회장. ⓒ제주의소리
제주아동문학협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고운진(62) 동화작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회장은 제주시 오등동 출생으로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제주문인협회 부회장·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학생문화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집행부도 새롭게 구성됐다. 부회장은 강순복·김정애 동화작가가 선임됐으며, 사무국장에는 김정희 시인이 선출됐다. 감사는 오수선 씨, 간사는 김섬·김정련 씨가 선임됐다.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찾아가는 아동문학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문학교실, 탐라문화제 우리고장 작가 창작집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 독후감공모, 아동문학의 밤, 연간집 36집 발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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