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 드로잉 기초·심화반 운영...3월 4일까지 모집

그림 그리기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을 위한 드로잉 기초·심화반 강좌가 열린다.

그림책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는 3월 7일부터 8주 일정으로 드로잉 수업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로잉 수업은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우수기획 프로그램인 ‘탐라의 탐나는 그림책’의 일환이다. 미술 전공 여부에 관계 없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기에 친숙한 정도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 두 개 과정으로 나뉘며 평일 오전, 평일 저녁, 주말 오전 등 다양한 시간대 선택이 가능하다.

기초반은 그림 그리기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정도에 맞춰 ‘재미’를 느끼게 하는 과정이다. 심화반은 좀 더 높은 수준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다채로운 내용이다. 

제주 설문대할망 신화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 <큰할망이 있었어>의 작가인 김영화, 그림책갤러리 제라진 전시팀장인 화가 류희연, <아홉 번째 여행> 등의 그림책을 펴낸 일러스트레이터 신현아 등 실력 있고 경험 풍부한 작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그림책갤러리 제라진 블로그( http://gerazine.blog.me )에서 받거나 사업팀장 전화(010-4204-2421)로 하면 된다. 기초·심화 각각 정원은 12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8만원이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제주 
제주시 관덕로 6길 11 송원빌딩 2층 (삼도2동 주민센터 옆, 모이세해장국 건물) 
문의: 064-75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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