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주포럼에 참석한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제12회 제주포럼 기본계획(안)’이 마련된 가운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세계지도자 특별세션 연사로 참석한다.

앨 고어 전 부통령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린 것은 물론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쓴 공로로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또 현재는 세계적인 기업 애플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환경운동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어의 제주포럼 참석으로 평화의 섬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몽골 초대 대통령을 역임한 오치르바트의 참석도 확정됐다. 

여기에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Airbnb) 최고경영자와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국가개혁담당 장관 등도 특별세션 연사로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