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통합제주시장 예정자 "농민입장에서 행정 펼칠 것"

▲ 김영훈 제주시장 예정자
김영훈 통합제주시장 예정자는 1일 "통합제주시의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제주시장 예정자는 이날 오후 김태환 제주도지사 당선자와 함께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시 출신이고, 또 제주시장을 했기 때문에 도시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정책을 펼칠게 아니냐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이제는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통합돼 제주시 추자면, 제주시 한경면도 있기 때문에 구석구석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정자는 "제주시는 2년동안 시정을 이끌었기 때문에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되지만 북제주군정에 대해서는 아직 업무보고를 받지 못해 뭐라고 할 수는 없으나 이미 김 당선자와 함께 4개 시군이 추진해온 업무는 중단없이 추진한다는 대원칙은 세운 만큼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분제주군은 1차 산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정상적으로 펼칠 것인지 농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정자는 또 "행정시라고 하지만 최소한의 자치권을 확보해서 나름대로 행정시장도 그 조직을 정상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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