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공무원 특별임용에 지원자가 몰려,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에 대한 경쟁율이 6.67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제주도는 2일 37명을 선발하는 자치경찰공무원 특별임용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전국에서 잠정 247명이 지원, 평균 6.67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가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한 자치경정(모집 4명)에는 1순위 7명, 2순위 16명 등 23명이 지원했다. 또 경감(8명)은 41명이 지원했고, 경위(8명) 1순위 8명 등 75명, 경사(8명) 1순위 40명 등 70명, 경장(8명) 1순위 25명 등 38명이 지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특별임용시 1계급 승진 가능성이 있고 야간근무없는 주간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자치경찰 특별임용자를 오는 16일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경찰은 현직경찰외에도 올해 하반기까지 45명이 신규로 임용되고 내년 상반기까지 44명이 추가로 임용된다.

일단 제주자치경찰은 오는 7월, 자치경찰 38명으로 시작해 내년 7월부터는 127명 체제가 완성되는 것이다.

자치경찰은 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과 지역교통, 지역경비사무 등을 맡게 된다.

현행 자치단체 소관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직무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