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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문화예술연구소, 상반기 시민대학 6월말까지 진행...서승·주진오 교수, 한진오 등 초빙

바라문화예술연구소(대표 김재영)는 6월말까지 매주 월~금요일마다 시민대학을 진행하면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시민대학은 지난해 창립한 바라문화예술연구소의 첫 강좌다. 강사진은 일본 리츠메이칸 서승 교수(강좌명: 동아시아 평화와 평화주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주진오 교수(사진으로 보는 한국근대사), 소설가 김재영(소설미학과 스토리텔링 창작교실), 신화연구가 한진오(주술과 예술사이-제주신화이야기), 문학평론가 김동현(소설로 읽는 해방의 목소리), 성요한 신부(노래 창작 교실-나의 노래를 불러라)로 꾸려졌다.

이중 서승 교수는 유신정권의 조작으로 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19년 동안 옥중생활을 했으며, 유신 정권의 폭압을 온몸으로 겪었던 역사의 산증인이다. 재일조선인으로 한국과 일본이라는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학문적 영역을 넓힌 참 지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명대학교 주진오 교수는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가장 앞장서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역사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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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학 장소는 바라문화예술연구소 사무실, 향사당, 제주시 각북카페, 제주문학의집으로 나뉜다. 3월 29일 시작해 6월말까지 진행하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단, 목요일만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다. 수강료는 한 회차 당 2만원(8강시 16만원 선 입금)이며, 1강좌 이상 추가 신청시 50% 할인된다.

참가 문의: 010-5216-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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