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희 예술감독 전시투어, 김연숙 작가와의 대화 마련

(사)탐라미술인협회는 4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제24회 4.3미술제를 맞아 전시투어,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한다고 최근 밝혔다.

8일, 14일(오후 3시~4시 30분)은 올해 미술제 예술감독인 양은희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연구교수와 함께 원도심(성내) 내 전시장 13곳을 둘러보는 ‘회향(回向), 공동체와 예술의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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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장소인 황지식당 일대를 둘러보는 전시투어 참가자들. 제공=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역사, 도시, 문화가 층층이 쌓인 공간과 함께한 예술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시에 맞게 출발 장소인 향사당으로 가면 된다.

여기에 전시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오후 3시)마다 김연숙 작가와 만나는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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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미술제 전시공간인 김연숙 작가의 남수각 인근 '밖거리' 집. 제공=탐라미술인협회. ⓒ제주의소리

제주시 남수각 인근에 위치한 작가의 실제 주택 ‘밖거리’를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해본다. 

주최 측은 “남수각집의 역사와 변천과정, 집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슬라이드쇼 영상, 시간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마당의 연못터와 꽃동산 설명 등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시에 맞춰 작가의 집을 방문하면 된다.

문의: 201743art@gmail.com

향사당: 제주시 중앙로 12길 29
남수각집 밖거리: 제주시 동문로 2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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