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이 기부한 200만원은 최근 현대차 판매명장(販賣名匠)에 선정되면서 받은 포상금이다. 이 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부장은 “김만덕의 후손으로서 할머니가 베풀었던 구휼정신을 늘 본받고자 했다. 할머니가 실천하셨던 나눔정신을 이어갈 수 있어 김만덕 할머니 자손으로서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부장은 입사 23년만인 지난 2월, 누적 판매대수 3000대를 기록하며 판매명장에 올랐다. 지난 2009년에도 판매장인 포상금 300만원을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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