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월간 소식지 <JEJU ART JOURNAL 널른팡> 창간

제주도립미술관은 미술관 소식지 <JEJU ART JOURNAL 널른팡>을 올해 4월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매월 1일마다 나오는 소식지 <널른팡>은 주민들의 쉼터이기도 했고 대화 장소, 정보교환, 아이들의 놀이터 등으로 제주 마을마다 존재했던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함축한다. 이름 그대로 도립미술관 소식지이면서 도내·외 문화예술 정보 공유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널른팡>은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수집과 보존, 연구, 전시, 교육 등)은 물론, 제주도의 예술현상에 대해 미술관의 일들과 연관해 가능한 많은 정보들을 담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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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한 첫 기획전 <물 때, 해녀의 시간>을 비롯해 <4.3미술 아카이브 : 기억투쟁 30년> 등 현재 진행하는 전시를 비롯해 투어리즘을 주제로 9월 개최하는 ‘2017 제주비엔날레’ 역시 <널른팡>에서 다룰 주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하는 제주미술 아카이브는 작업실 탐방을 통해서 취합한 자료들을 소개하는 꼭지들을 통해 제주미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지역사회 안에서 벌어지는 예술현상들에 대한 리포트와 심층적인 연구 성과 등 미술관의 다양한 사업들과 함께 도내 미술정보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 

창간호에는 ‘2017 제주비엔날레’ 준비과정을 비롯해 <물 때, 해녀의 시간>, <2014-2016 신소장품> 전시를 소개하고 삶과 문화-현세적 자연주의 휴머니즘, 이옥문 작가 작업실 탐방, 도슨트 인터뷰, 소장품-고은의 작은 이야기, 미술관 소식 등을 담고 있다.

기타 문의: 064-710-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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