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부경욱 주무관 영결식 당일 공식 선거운동 중단하자” 모든 후보들에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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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방훈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유한국당)는 26일 서울 청계천광장 소라탑 앞에서 진행된 ‘살인전범 김영철 방한, 문정권 규탄대회’에 당직자와 6.13지방선거 출마자 등 60여명과 함께 상경, 규탄대회에 참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천안함 폭침 주범인 북한 김영철을 대한민국을 공격한 전쟁원흉으로 규정하고 평일임에도 10만여명이 운집하여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상경에 앞서 주요 당직자․당원들에게 “바른미래당에 잔류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보수후보가 아니다. 보수가 똘똘 뭉쳐 좌파 진보정권과 맞서야 한다”며 자신이 이번 도지사선거에 나서는 유일한 보수후보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25년동안 공복으로 충실히 일하다가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故 부경욱 주무관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故 부경욱 주무관의 의사자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故 부경욱 주무관의 영결식 당일에는 다같이 애도하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공식선거운동을 하지 말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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