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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귀포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가칭 ‘강정마을공동체회복지원협의회’ 구성·운영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사업을 둘러싼 갈등해결을 위해 사업추진과 관련된 진상규명이 명확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강정마을회 등 주민의 명예가 훼손되고, 갈등과 대립이 지속됐다. 진심으로 안타깝다. 해군기지 추진 과정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강정마을과 제주도가 협력해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내용을 규명할 것인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절차적 정당성을 둘러싼 사업타당성에 대한 재검증은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강정마을 지원사업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그대로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강정마을, 제주도, 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가칭 ‘강정마을공동체회복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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