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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동자 134명은 5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에서 민중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민중당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포함해서 제주경마공원, 제주공항, 제주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제주대병원, 제주지역 건설 노동자들이 당원으로 가입해서 노동자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중당은 선거기간에만 노동자와 연대하는 정당이 아닌 항시 해고노동자 복직 투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투쟁에 연대해 왔다. 또 제주지역 공공기관 및 학교 현장의 비정규직에 대한 예외 없는 정규직 전환과 건설노동자 체불임금 구상권 청구를 위한 조례 제정에 그 어떤 정당보다 앞장서 해결할 것임을 확신하기에 민중당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민주노동당과 통합진보당을 계승한 민중당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 '전쟁 없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해 출범했다. 제주에선 외도·도두·이호 지역구 김형미 후보와 강은주 비례대표가 출마했다"며 "많지는 않지만 서민과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확신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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