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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조천읍)에 출마한 무소속 김종호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 “후보 토론회 무산, 캠프 관계자의 발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현길호 후보는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현 후보의 수행원이었던 이모씨가 (내가)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김모(노인회장)씨에게 김종호 후보가 선거를 도와달라며 수천만원을 준 일로 검찰 수사 중’이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명백한 범죄로 현 후보와 연결됐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뒷받침할 증인 2명이 있다. 추가 증언을 해줄 증인을 찾고 있다”며 “이를 검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예정이며 명예훼손으로도 고발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현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 현 후보는 이 상황을 파악해 자신을 한 번 돌아보길 바란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을)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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