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침 출근길 제주시 하늘에 솜사탕 같은 렌즈구름이 떠 눈길을 끌었다.

렌즈구름은 오전 7시가 조금 지난 시각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 사거리 일대 , 애조로 등지에서 포착됐다.  

렌즈구름의 황홀한 자태를 카메라에 담은 이는 아마추어 자연사진가로 활동하는 김영호씨. 김씨는 "렌즈구름은 초여름 이맘때면 제주 서쪽 하늘에 나타나는 것 같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KakaoTalk_20180626_091651824.jpg
▲ 26일 오전 관측된 렌즈구름. 사진=독자 김영호씨 제공. 

11.jpg
▲ 26일 오전 관측된 렌즈구름. 사진=독자 김영호씨 제공.
22.jpg
▲ 26일 오전 관측된 렌즈구름. 사진=독자 김영호씨 제공.
33.jpg
▲ 26일 오전 관측된 렌즈구름. 사진=독자 김영호씨 제공.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