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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주 준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에 유병주 준장이 취임했다.

해군 7기동전단은 30일 오후 부대 복지관 대강당에서 박기경 해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 7ㆍ8대 해군 제7기동전단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 단체장과 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제7기동전단장 유병주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핵심 전투력인 7기동전단 장병들은 실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훈련을 통해 스스로 자질을 함양하고 임무가 부여될 때 100%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부대와 항상 함께하는 지역사회, 유관단체와 화합을 위해 전단장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유병주 전단장은 해군사관학교 45기로 1991년 3월 해군소위로 임관했다. 초계함(PCC) 속초함 함장(2009년), 해군작전사령부 지휘통제실장(2012~2013년), 구축함(DDH-Ⅱ) 강감찬함 함장(2013~2014년),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2015~2017년), 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2018년)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올 1월 취임 후 11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한 제7대 7기동전단장 최성목 준장은 한미연합군사령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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