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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제주 대표 축제 ‘2019 제22회 제주들불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들불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

올해 들불축제는 3월7일 제주시청 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새별오름 일대 등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주 문화를 바탕으로한 스토리텔링 ▲소원성취 세리머니 연출 ▲12간지 유등 달집설치 ▲시민참여 주체형 축제 조성 ▲무료 주차장 거점화를 통한 차량 분산 ▲총괄 감독·대행사 사전공모 ▲국내·외 연중 홍보체계 구축 등 7개를 설정했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주제 공연과 아트월 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축제를 구성하고, 대형 소원달 소원성취 세리머니를 연출해 주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12간지 유등 달집을 설치하고, 부리부리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시민참여 주체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주차장을 신규 거점으로 지정, 셔틀버스 등이 추가 운영된다.

제주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축제 기반시설과 온·오프라인 홍보대책, 주차장 운영·수송 대책, 푸드트럭 운영방안, 노점상 개선책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남은 기간 교통체증 등 고질적인 들불축제 개선사항을 보완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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