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짓으로 전하는 사랑, 수화.

수화 홍보 및 보급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수화가능인 및 전문자원 활동가 양성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도수화경연대회 '손짓사랑수화제'가 오는 9월2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회장 오원국)가 주최하는 이번 수화제에는 도내 관공서 수화동아리, 학생, 유치원 등 각계 13개팀·156명이 참가해 수화노래, 콩트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시상은 예년과 달리 통합시상으로 이뤄지는데 대상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금상 상금 70만원, 은상 상금 50만원, 동상 상금 30만원을 시상한다.

장려상과 인기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이 주어질 예정인데 장려상의 경우 처녀출전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처녀출전팀 가운데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수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농아인공연단 '울림'의 모듬북공연, 고명순·문치웅의 댄스스포츠 공연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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