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총국이 도민과 함께 제주역사를 써온 지 56년.

오는 10일 개국 56주년을 맞는 KBS제주총국이 7~10일을 개국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7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개국 56주년 특집좌담을 방송, '제주의 미래 희망의 조건'을 문정인 연세대 교수에게서 들어본다.

8일 오전 8시30분부터 1TV에서는 '굿모닝, 기분 좋은 금요일-행복의 홈런을 날려라'를, 밤 9시30분부터는 특집 9시 뉴스를 통해 제주지역의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또 오전 11시 KBS제주총국 TV공개홀에서 제주사랑기금 전달 등 개국 56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한다.

개국기념일인 10일에는 오즌 7시40분부터 제1라디오를 통해 생방송 특집 '라디오와 함께 걸어요'를 한라수목원에서 진행하고 오후 1시40분에는 1TV를 통해 기념 축하쇼 '시청자와 함께, 도민과 함께'를 방영한다. 축하쇼에는 박지영, 타이픈, 현 숙, 김혜연, 크라운, 장혜진, 이광조 등이 출연한다.

한편 KBS제주총국은 올 한해도 4.3범도민 위령제를 최초로 전국에 생방송했고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SNG 및 카메라를 설치, 재난방송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언론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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