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해 우리 여성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여성근로자의 70% 이상이 비정규직으로 '빈곤의 여성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안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여민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1월9일까지 비타민강좌 '새로운 세상을 위한 울타리 넓히기'를 진행한다.

빈곤과 불평등을 양산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에서 여성은 재생산의 일차적 책임자로 신자유주의가 요구하는 유연한 노동력으로 규정돼 여성가구주의 경우 일자리를 잃거나 자영업의 파산으로 절대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규직 여성들도 고용이 불안정하고 저임금의 임시직, 파트타임직 등으로 그 지위가 낮아지는 등 여성근로자의 70%가 비정규직으로 전환돼 빈곤의 여성화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이다.

비타민강좌 '새로운 세상을 위한 울타리 넓히기'에서는 여성들의 사고의 영역을 넓히고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여성들의 삶을 어떻게 달라지게 했는지, 대안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강좌는 10월12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제주여민회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만원. 문의=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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