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28일 50명 대상...돌하르방 만들기 등 체험

외국인들에게 제주자연의 아름다움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시는 시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하루동안 외국인 제주전통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를 위해 제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외국인 민박가정 및 통역 자원봉사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행사도우미로 나선다.

외국인들은 돌하르방 공원에서 조형물 관람과 돌하르방 만들기 체험, 성산읍 신풍리 소재한 어멍아방 잔치마을에서 집줄놀기 체험, 전통떡(빙떡) 만들기, 고구마채취 및 구워먹기 등 테마형 농촌체험을 하게된다.

아울러 문화행사로 일출랜드에서 미천굴 및 주변 도예체험시설 관람과 함께  제주전통 민요 및 놀이를 배우게 된다.

제주시에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2회째로 외국인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문화의 격차를 줄이고 아울러 간접적인 관광홍보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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