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고태우·이하 제주교총)는 4일 타 시·도와 제주도 교원성과금 지급 기준이 다른 것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교총은 지난 달 교육부의 2004년 교육공무원성과상여금 지급지침으로 인해 각 시·도별로 시행되고 있는 교원 성과급 지급금액이 제주도 교원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음을 지적하고 성과급 지급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임을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에 비해 성과급 지급대상과 지급액이 확대됨에 따라 이미 수립된 교원성과금 예산을 초과하면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제주교총은 적극적인 자체 재원 조달 방안 마련 노력과 현재의 사안을 조속히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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