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전국 자전거 대회...비자림 일대에서 펼쳐져

제주의 가을을 은륜(銀輪)과 함께 하는 제15회 문화관광부장관리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비자림을 중심으로 한 도내 중산간 일원에서 열린다.

청정 제주의 노란 밀감 향기와 은빛 억새 물결의 늦가을 정취속에서 제주관광을 즐기며 펼쳐질 은륜 경기는 국민생활체육 자전거연합회(회장 이윤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자전거연합회(회장 김성찬)이 주관하며 동호인 선수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구촌에서 유일한 비자나무 숲을 중심으로 월라봉과 송당 마을을 지나 성읍의 영주 오름 앞을 한 바퀴 돌아오는 28km코스로 도로경기에 남자 28km, 여자 20km 등 2종목과 연령별로 20~40세, 41~50세, 51~60세, 60세 이상으로 구분해 열린다. 그리고 MTB  경기는 비자나무 숲~월랑봉~송당마을을 1회 돌어오는 18km 코스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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