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을 다룬 최초의 장편영화 '끝나지 않은 세월' 김경률 감독 사망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예술제가 열린다.

민요패 소리왓(대표 안민희)와 제주독립영화협회(공동대표 고혁진·오경헌)는 제주영상위원회와 제주민예총의 후원을 3일 오후 4시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내 예술극장에서 '故 김경률감독 사망1주기 추모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고인을 기억하고 있는 지인들이 모여 고인과 나누었던 추억을 회상한다.

사진전, 다큐멘터리상영, 열림굿, 추모시, 소리공연, 노래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김 감독을 추모한다.

특히 故 김경률 감독 이야기를 다룬 오 멸(오경헌) 감독의 단편영화 '어이그, 저귓것'이 상영될 예정이어서 추모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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