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네아일랜드, 1월 정기상영회 '채플린을 추억하다' 개최

짦은 콧수염에 지팡이를 들고, 검은 중절모를 쓴 이상한 걸음걸이의 남자.

누구라고 말하지 않아도 당장 채플린을 떠올린다.

20세기 무성영화와 유성영화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를 주고, 특유의 풍자로 시대를 비판하고 철학적인 메세지를 남겼던 감독이자 배우인 찰리채플린.

1월에는 채플린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

(사)씨네아일랜드는 12월 정기상영회 켄 로치 감독전에 이어 1월 정기상영회에 '채플린을 추억하다'를 마련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지식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1월 정기상영회에는 채플린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위대한 독재자, 모덤 타임즈, 황금광 시대와 그의 단편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연기와 영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전해지고 있는지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씨네아일랜드 관계자는 "이번 상영회가 채플린에 향수를 지난 영화팬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채플린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상영이 끝나면 영화에 대한 소감과 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씨네아일랜드 사무국 064-702-1191과 홈페이지 www.cineisland.org 에서 가능하다.

▲ 상영작 안내(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1월4일(목) 위대한 독재자(Great Dictator) 상영시간 : 120분

▲ 위대한 독재자 한 장면

1월11일(목)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상영시간 : 87분

▲ 모던타임즈 포스터

1월18일(목) 황금광 시대(Gold Rush) 상영시간 : 69분

▲ 황금광시대 한 장면

1월25일(목) 찰리채플린 단편집 VOL1. 상영시간 : 80분
(1.The Cure (치유) 2. The Adventure (모험) 3. The Fireman (소방수) 4. The Vagabond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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