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에 120억, 문화재관리 등에 32억여원 등

제주시가 올 한해동안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고 정서를 향유하기 위한 각종 문화 분야에 151억 8200만원을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에 6억8300만원을 투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단체의 창작활동 지원, 탐라국 입춘굿놀이와 용연야범 재현행사 개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및 문화학교 운영 등에 정성을 쏟는다.

또 한국 '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 일환으로 향토문화자료 통합 및 디지털화와 함께 '제주시디지털 향토문화대전' 편찬사업에 따라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약해 문화의 대중화 사업에 나선다.

아울러 시립예술단 운영 및 각종 연주회 개최 등에  36억 730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산업육성분야에는 한라도서관 건립 및 한라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등에 76억 6600만원의 사업예산을 투자한다.

한라도서관의은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라문화예술회관은 2009년 준공이 목표다.

또 문화재관리분야에는 31억 6천만원을 투입, 문화재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고증을 거쳐 보존관리와 복원이 필요한 문화유산 들의 원형 복원을 통해 문화유적 전승에 힘쓴다.

제주시는 "올 한해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원년이라 할 수 있을 만 큼 제주도민이 하나되어 국제자유도시 실현을 위한 통합된 힘을 실천하는 아주 의미있는 해"라며 " 문화도시에 걸 맞는 문화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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