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꽃샘추위가 9일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12시 현재 제주시 5.4℃, 서귀포시 8.1℃ 등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시의 체감기온은 1.4℃, 서귀포시가 3.4℃를 기록하는 등 제주지역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한라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은 "오늘(7일) 밤까지 한라산에 1~3cm의 눈이 더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꽃샘추위는 오늘 오후부터 점차 풀리고 오는 9일에는 12℃까지 올라가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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