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연동 현장실사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현지실사가 지난 6일 실시됐다.

제주시 연동(동장 문영방)은 지난 6일 오후 4시 연동사무소 회의실과 사업현장에서 건설교통부 평가위원 및 제주문화의거리 조성 추진 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범마을 현지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동은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어울리는 도시 건설을 위해 3개년 4단계 12개 사업을 구성해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연동상가지역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발표를 했다.

연동의 세부사업계획을 보면 ▲1단계 간판 정비, 조명시설 정비, 연동의 상징물 개발 ▲2단계 도로 정비, 차 없는 거리조성, 야외 공연장 설치, 공영 주차장 조성 ▲3단계 제주 전통문화축제 개발, 거리 축제 개발 ▲4단계 제주향토음식 브랜드 개발, 전신주 지중화 사업, 다국적문화의 거리 조성 등이다.

▲ 지난 6일 연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현지실사
건교부는 지난 2월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한 39개 도시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4월 25개 도시를 시범사업지로 지정할 예정이다.

문영방 연동장은 "제주도와 제주시의 관문이자 '상업.행정'의 중심 역할을 해온 연동이 경제부진으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연동상가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준비단계에서부터 행정 뿐만 아니라 주민과 전문가로부터 의견수렴과 자문을 받았기에 건교부 실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서류 심사에 통과된 제주지역 마을은 제주시 연동과 서귀포시 강정동, 예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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