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 하례리에 저류지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1일 남원읍 일대에 2시간동안 187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빗물은 물오름을 시작으로 하례2리 마을로 흐르기 시작했다.
 
우수로 인해 하례2리 일대 창고와 농경지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저류지 설치 사업은 하례2리와 서성로간 농어촌도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서 추진된다. 물오름에서 흐르는 빗물을 저류지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0억원이 투입되며, 저수용령은 Q=1만5000㎥ 규모다.
 
서귀포시는 비가 많이 오는 6월 이전에 저류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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