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에 선정됐다.
 
스포츠한국과 아시아경제문화리서치가 주관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은 축제, 예술, 오락 등 우리 대중문화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적 영위를 전제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문화대상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독창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상의 정보와 재미의 가치 극대화를 구현하고, 진정한 한류문화의 세계화와 각 지역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장을 열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 행사다.

이번 심사에서는 문화축제분야에서 전국70개 후보가 올라와 이중에서 2차 심사를 거쳐 15개 축제를 선정하고 3차 심사에서 8개의 축제를 지난 13일 최종 선정했다.

제주자치도엔 유일하게 제주시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포함됐다.

수상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국 8개 축제는 제주시의 들불축제를 비롯해 보령시 보령머드축제, 금산군 금산인삼축제, 안동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하동군 야생차 문화축제, 함평군 나비축제, 청양군 고추구기자축제, 고령군 대가야체험축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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