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를 사칭하며 상습 폭력을 휘둘러 온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경찰서는 26일 김모씨(39.주거부정)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4일 제주시 용담동 모 기원에서 종업원 강모씨(36)를 쇠파이프로 폭행했다.

또 11월26일에는 제주시 삼도2동 김모씨(57.여)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찾아가 "왜 술을 주지 않느냐, 내가 조직폭력배인데 띄엄띄엄 보느냐"며 양주병을 깨고 휘두르는 등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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