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 항내에서 7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제주해경은 27일 밤 9시 55분께 모슬포항내 여객선 선착장 주변에서 한림선적 광성호(4.99톤)의 선원 장모씨(70세, 제주시 한림읍)가 추락하여 실존된 것으로 추정돼 현지에 경비정 및 특수기동대 등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광성호 선원 박모씨에 따르면 27일 저녁 8시30분께 장모씨 발을 헛디뎌 해상에서 추락하면서 박모씨의 다리를 붙잡아 같이 추락했으나 박모씨는 9시50분 남성호 선원 김모씨(45세)에 의해 구조되었고 장모씨는 실종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정 1척과 특공대 등을 현장에 급파에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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