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가득한 갈매기 뱃속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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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10월 1일부터 생태사진작가 ‘크리스 조던’ 초청전

제주현대미술관은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출신의 생태예술 사진 작가 ‘크리스 조던’ 초청전 <크리스 조던 : 아름다움 너머>를 진행한다.

제주도와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제주현대미술관, 플랫폼C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 등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 영상, 설치 작품 총 64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작가의 대표작이자 지난해 런던 세계보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Albatross)를 매일 상영한다.

크리스 조던은 전세계 박물관, 미술관 곳곳에서 100여회 이상의 전시·강연 등을 진행한 세계적인 환경예술 사진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뱃속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찬 태평양 알바트로스의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다른 작품들과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인류가 초래한 환경 위기의 긴박성과 생태적 가치의 고양을 동시에 보여준다. 

지난 2월 서울전을 시작으로 부산, 순천을 거치며 관객 4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제주전에서는 크리스 조던이 직접 찾아 관객들과 만난다. 1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현대세계의 아름다움과 그 너머에 있는 불편한 진실에 대한 본인 작품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2~3일 양일간 작가와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황윤 감독과 함께 하는 시네마 토크, 청소년 워크숍 등 연계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재능기부로 오디오가이드를 맡은 가수 ‘루시드 폴’의 전시 해설, 이정모 서울 시립과학관장의 대중과학 특강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주최사인 이은진 플랫폼C 대표는 “바라보는 수동적 관람에서 작품에 대한 궁금증으로 작품에 다가가는 적극적인 관람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아름다움 너머>는 여느 전시회와 차별성을 갖는다”면서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등 단체관람을 통해 생태교육 기회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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