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28일 대주제와 메인포스터 확정해 발표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대주제가 ‘이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정의(The New Definition e-Mobility)’로 확정됐다.
 
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내년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전기차 엑스포 대주제와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모빌리티 산업이 기존 자동차 산업을 넘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통한 환경 보존과 합승 형태의 이동서비스로 확대됨에 따라 대주제를 이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정의로 확정했다.
 
기존 자동차 산업과 전기동력화, 자율주행, 공유경제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꽃 색을 담은 포스터도 확정했다. 포스터는 블랙야크 직원들이 재능기부로 제작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경우 제7회 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고문을 맡고 있다.
 
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주에서 열리는 제7회 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공유서비스를 기반으로 특화된 엑스포로 거듭나겠다”며 “각 국가·기업별 트렌드와 우리나라 정부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에서 고문단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7회 전기차엑스포 고문에는 오명 전 부총리, 손욱 전 삼성인재개발원장, 이승한 숙명학원 이사장, 김수종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백수현 전 한국표준협회 회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장관, 조환익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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