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제주점 1관(5층)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10대 어린이에서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단원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합창단(단장 고정언, 지휘 박제헌)이 30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제주의소리
10대 어린이에서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단원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합창단(단장 고정언, 지휘 박제헌)이 30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제주의소리

돌아오는 주말 제주시 원도심에서 이채로운 합창 공연이 열린다.

10대 어린이에서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단원들로 구성된 성짓골소리합창단(단장 고정언, 지휘 박제헌)이 30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성짓골소리합창단은 한때 원도심이었던 무근성 지역이 도시의 외연 확산으로 낙후되면서 청장년 세대가 떠나고 노인 인구만 늘어나면서 생동감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마을로 변하자 침체된 원도심 실버세대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 7월 창단됐다.

10대 어린이에서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세대공감 합창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단 이후 목관아 달빛콘서트, 삼도풍류축제, 환경의 날 행사, 삼도2동 문화예술거리축제, Y신협 정기총회 축하연주, 제주도청 소통과 공감, 제주공항과 함께하는 연주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소음피해주민들을 위한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에는 아미고스 오카리나 팀의 공연과 헬로우 뮤직 랩 대표인 문소현의 바이올린 독주가 포함돼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장소는 원도심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점 1관(5층)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