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오이 12월6~8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공연 

‘베토벤’을 조명했다. 전문 연주자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전문 무용수들의 춤이 더해진다.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클래식과 플라멩코 그리고 연극까지 함께하는 화려한 콜라보로 베토벤을 만날 수 있는 융복합 예술공연이다. 

플라멩코&음악극인 ‘복합예술-베토벤에 더하다’ 공연이 오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예술공간오이(연북로 66)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진행한 ‘19청년유망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서 다원예술가로 선정돼 선보이는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 ‘쇼팽선생님의 유품’이 피아노 연주와 연극이 합쳐진 공연이라면, 이번 공연은 영상자막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고 피아노‧바이올린 연주와 전자패드 그리고 스페인의 전통춤 플라멩코, 거기에 무언극까지 더해진 융복합 예술 작품이다. 

기획‧연출과 음악감독까지 맡은 오종협은 “대중들이 흔히 알고 있는 베토벤의 곡들부터 조금은 생소한 곡들까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베토벤’이라는 작곡가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왜 유서까지 썼으며,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를 알게 해주는 교육용 콘텐츠로도 적합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기획‧연출‧음악감독 : 오종협 / 무용 : 최재원·고혜련 / 바이올인 : 김유신/ 무대감독 : 양동환 / 영상 : 신재용 / 음악엔지니어 : 홍승택 / 음향 : 김나연 / 조명 : 반영경 / 촬영 : 김소여, 홍서해, 이성경 / 디자인 : 양승희

관람료 1만원. 9세 이상 관람가. 문의 010-6726-151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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