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제주의소리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제주의소리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고 위원장은 2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현재 정의당 중앙당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새롭게 다시 만드는 제주에는 소통의 정치가 필요하다.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주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곳이다. 자연과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만들겠다. 제주4.3 특별법 개정을 시작으로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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